사소한 아이디어의 힘
제목 : 사소한 아이디어의 힘
지은이 : 데이비드 로버트슨, 켄트 라인백
한줄 요약 : 자신의 강점을 극대화 시키는 제3의 혁신의 방법
느낀점 :
혁신이라는 이야기를 들으시면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아마 대부분의 경우, 새로운 기술이나 새로운 개념, 색다른 발상을 통해 완전히 새로운 변화를 추구하는 것을 생각하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혁신은 약간 다릅니다.
이 책에서의 혁신은 접근방법에서의 혁신을 이야기합니다. 우리 회사가 가진 장점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접근해야 할것인가! 라는 주제를 가지고 지금보다 더 소비자가 구매하고 싶어지게 만드는 방법에 대한 고찰을 통해 소비자의 발걸음을 인도하는 혁신을 다양한 사례를 통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게토레이, 노보노디스크, 카맥스, 레고, 애플, 월트디즈니등 많은 회사들의 사례를 통해 제3의 혁신에 대하여 이야기하였지만 저에게 가장 깊게 와닿았던 회사는 '레고'였습니다.
세상에 질리지 않는 장난감은 없고, 같은 경험을 반복한다면 결국에는 모양만 바뀐 장난감은 사람들에게 구매의 대상이 되지 않을 것입니다. 레고 역시 같은 길을 걸었습니다. 판매량은 떨어지고, 레고의 시대가 끝나간다는 생각이 들었을 때 그들이 시도한 방법은 바이오니클의 '이야기'였습니다. 액션 피규어를 중심으로 새로운 포장이나 만화책, 비디오게임, 오리지널 비디오 영화등의 보완적 혁신물을 결합시킴으로써 독자적인 상품으로는 성공할 가능성이 없어보이는 것들이 이 바이오니클이라는 장난감을 훨씬 매력적인 것으로 바꾸었고, 이러한 이야기 기반의 매력적인 놀이 경험을 제공함으로 엄청난 성공을 거둘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회사들의 이야기를 읽으며, 뒤통수를 얻어맞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세상에는 정말 다양한 문제해결의 방법들이 있고, 정해진 방법은 없으며, 어떤 방향에서 바라보며 생각하느냐에 따라 지금 짜여진 모든 판이 뒤집힐수 있다는 것을 이 회사들의 예를 통해 알수 있었고, 이러한 방향에서 사고하기 위한 유연한 사고가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