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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라이프/PlayStation

[PS4] 테일즈 오브 베스페리아 리마스터

플레이스테이션 5를 구매하고 처음으로 클리어한 게임이 테일즈 오브 베스페리아가 됬습니다 ㅎㅎ

이전에 PC로 베르세리아, 제스티리아를 클리어했는데 그때의 재미있었던 기억 때문에 할인 품목에서 베스페리아를 발견하자마자 질러버렸네요.

 

매번 게임을 구매하고 클리어는 하지않고 중도에 그만두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제부터는 끝까지 진행해서 엔딩 보고 간단하게 리뷰를 남겨보려고 합니다.

 

게임명 Tales Of Vesperia(Remaster)
장르 JRPG
플랫폼 PS4
발매일 2019.01.11
플레이 시간 39시간

 

게임은 초반부는 재미있었고, 중반에는 많이 재미있었지만 후반부에는 좀 지루한 감이 있었습니다. 2009년 게임을 가지고 리마스터 작업을 진행한 거라 이전에 PC판으로 진행했었던 테일즈 오브 베르세리아와 비교하면 편의성이나 부분부분의 난이도 조절등이 좀 친절하지 않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제가 테일즈 시리즈를 하는 가장 큰 이유인 스토리 적인 부분에서는 만족스러웠습니다. 이번 베스페리아의 경우 각자가 가진 신념을 세워나가고 그것을 함께 나누며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 주된 스토리가 되는 것 같습니다. 다소 어두워지거나 심각한 분위기에서도 적당한 완급조절로 정말 재미있게 진행했던것 같습니다. 

이런 스토리가 취향을 많이 타는 부분이 왕도 판타지를 좋아하는 분들은 나름 괜찮게 생각하실 수 있을 텐데 그런 부분을 싫어하시는 분들은 굉장히 재미없었다고 하시더라구요 ㅎㅎ

 

테일즈 시리즈에 항상 있는 컷 스토리입니다. 주로 개그는 여기서 많이 하는 편이라 중간중간 보는 재미도 있고 저는 상당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제가 스토리 다음으로 중요하게 생각하는 전투부분은 사실 좀 재미없었습니다. 이전에 했던 테일즈 오브 베르세리아의 경우에는 전투가 재미있어서 일부러 노가다도 하고 했는데 베스페리아의 경우는 후반에는 인카운트 안하려고 엄청 도망다녔네요 ㅎㅎ

그래서 그런지 레벨이 좀 낮은 느낌이 드네요 ㅎㅎ

마지막 전투 직전에 찍은 전투 멤버 레벨입니다. 생각보다 너무 레벨링을 안했는지 막 보스는 좀 많이 빡셌습니다. 그래도 얼른 끝을 보고 싶다는 생각에 걍 클리어해버렸네요.

 

마지막으로 평가를 하자면 일본식 판타지를 좋아하시는 분이시거나 고전틱한 느낌을 찾으시는 분이시라면 추천드리고, 반복 노가다는 싫다! 게임성 있는 액션을 즐기고 싶다! 하시는 분에게는 추천드리기 힘들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별거 없는 첫번째 게임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