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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라이프/PlayStation

[PS4] 원피스 해적무쌍4(플레티넘 트로피 달성)

벌써 3번째 게임 리뷰입니다. 이전부터 무쌍류 게임을 한번정도는 해보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아무래도 익숙한 원작이 있는 게임이 좋을 것 같아서 원피스 해적무쌍 4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20년에 발매된 그렇게 오래되지 않은 게임이라는 점도 게임을 고르는 데 한 몫 했습니다. ㅎㅎ

 

개요
게임명 원피스 해적무쌍4
장르 무쌍 액션
플랫폼 PS4, PS5
발매일 2020.03.26
플레이시간 17시간
트로피 정보 총 40개 (1/3/13/23)

 

트로피

 

스토리

전부 넣을수 없다는건 알지만 너무 잘려져있는 스토리

 게임내에서 플레이가능한 스토리는 알라바스타 -> 에니에스 로비 -> 정상전쟁 -> 드레스로자 -> 홀케이트 아일랜드 -> 와노쿠니(오리지널)로 나머지 스토리의 경우는 그냥 쭉 보여주고 넘어갑니다. 차라리 각 스토리에서 핵심적인 내용을 플레이하도록 해서 챕터당 전투 횟수를 줄이더라도 챕터를 좀더 많이 만드는 게 더 나을것 같은데 좀 아쉬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하늘섬이랑 스릴러 파크가 스킵된게 너무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와노쿠니의 경우는 스토리가 원작의 스토리가 아닌 오리지널 스토리 입니다. 처음에는 스토리가 왜 다르지? 하고 생각했는데 와노쿠니 스토리가 아직도 안끝난걸로 알고 있어서 20년이면 거의 내용도 없지 않았을까 싶긴 합니다. 그래도 개인적으로 명장면이라고 생각하는 부분들 볼수 있어서 근 2년 만에 원피스 정주행 해볼까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게임성

독특한 전투 시스템

 
 전투 시스템에서 특징적인 부분이라고 하면 바로 떠오르는 부분이 스킬 세팅입니다. 각 캐릭터별로 다른 특수기를 가지고 있고, 타 캐릭터들과 공유할수 있는 스킬이 있습니다. 특수기는 게임 내에서 사용하는 액티브, 스킬은 패시브라고 생각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스킬이나 특수기는 공통 해도와 캐릭터의 해도를 해금하면 사용가능하게 되는 방식으로 되어있습니다.
 

스토리 진행할때는 거의 루피를 위주로 사용하긴 했지만, 흰수염이나, 카이도, 빅맘 같은 캐릭터를 플레이하면 덩치가 큰 캐릭터는 그대로 만들어져 있어서 게임 중에 고질라가 마을을 파괴하는 느낌을 받을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흰수염으로 플레이할 때가 가장 호쾌한 도시 파괴액션을 즐길 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드라마틱 로그를 진행하면 프리 로그, 트레저 로그가 해금되게 됩니다. 프리 로그는 드라마틱 로그를 자유로운 캐릭터로 플레이 할 수 있도록 하는 로그이고, 트레저 로그는 스토리랑은 관계없이 다양한 전투 상황에서 자신이 원하는 캐릭터를 가지고 전투를 진행하는 모드입니다. 모든 드라마틱 로그 S달성을 목표로 하지 않았기 때문에 적당히 깨고, 거의 트레저 로그로 게임을 즐겼던것 같습니다.

 

트로피

매우 쉬운 입수 난이도

 트로피 입수 난이도는 매우 쉬운 편이었습니다. 특수한 컨트롤이나 실력이 필요한 내용은 없고, 시간을 투자한다면 누구나 플레티넘을 달성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그중에 가장 시간 투자가 필요한 트로피가 1억베리를 모으는 트로피 인데, 해당 트로피를 노리신다면 초반에 나미의 해도1의 도둑고양이와 조로의 해도1의 현상금 사냥꾼을 해금하시고, 꼭 스킬에 넣어서 플레이 해주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저는 현상금 사냥꾼만 넣은 상태로 진행했는데 드라마틱 로그 전체 클리어 후에도 목표치의 25%정도밖에 못모았습니다. 덕분에 약간의 노가다가 필요했습니다 ㅎㅎ
 

마지막으로..

 

 무쌍류 게임을 접해본적이 없어서 비교하기는 힘들지만 굉장히 재미있는 게임이었던것 같습니다. 캐릭터마다 다른 스킬 설정이나 특수기를 설정하여 제 플레이스타일에 맞게 전투를 할 수 있는 부분도 굉장히 매력적이었던것 같습니다. 하지만 다음에 해적무쌍5가 나오게된다면 그때는 원피스의 스토리를 잘 담은 게임이라는 평가를 할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상으로 원피스 해적무쌍4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함께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